전라남도는 지역민과 귀농산어촌 가구가 함께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210일까지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산어촌인과 지역 주민 간 갈등 해결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0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며, 마을 당 2400만 원 이내로, 마을 경관 조성 및 융화프로그램 비용을 100% 보조 지원한다.

최근 10년 이내에 전입한 귀농산어촌 가구 수가 많이 거주하고 마을, 참여자 중 재능기부를 위한 자격증 또는 전문 경력자를 다수 보유한 마을을 우선순위로 평가한다. 귀농산어촌 가구가 포함되지 않는 마을은 선정 과정에서 제외한다.

지원을 바라는 마을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시군 담당부서로 접수(방문·우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061-286-2842)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귀농산어촌 가구가 농어촌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사유 중 지역민과의 갈등 문제가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사업이 지역민과 귀농산어촌인이 열린 소통으로 어우러져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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