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3일 2021년 자치분권 어워드 공모전에서 ‘제12회 유성국화전시회’가 지역브랜드(신성장 미래동력) 부문에서 꽃 축제로 전국 유일하게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16개 지역 MBC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한민국을 키우는 힘!, 지역이 브랜드다.’ 라는 주제로 지역자원 자산화 및 브랜딩하는 과정에 주목하고 전국의 인적․물적자원을 포함한 지역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과 지역브랜드, 인적자원 3개 분야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평가는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이 참여해 지난 11월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영상심사가 이뤄졌고, 구상력, 의지력, 완성도, 확장성 등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제12회 유성국화전시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축제가 대부분 축소되고 취소된 가운데 ▲ 빈틈없는 방역과 분산전시 ▲ 온라인 국화전시회 홈페이지 구축 ▲ 구정홍보 국화 조형물 제작․전시 ▲ 한밭대학교 협력 공공디자인 작품 전시 ▲ 기업 공공기관 유치 국화정원 전시 ▲ 버스킹 공연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가을문화행사와 제7회 로컬푸드 페스티벌 등과 연계한 홍보효과 극대화 등 다양한 정책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지역을 브랜드화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성구 직원이 직접 생산한 국화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더불어 관내 대학교와 기업․공공기관이 협력해 이룬 뜻깊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유성국화전시회가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해서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국화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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