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효과 만점’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효과 만점’
  • 손혜철
  • 승인 2022.0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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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과 시민참여 에너지 계획 수립을 위한 「맑은 청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민ㆍ관 거버넌스」(약칭 :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는 청주시의회,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주YWCA,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사람과경제,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등 민ㆍ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주시 에너지 계획과 정책 추진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정책 자문

청주시에서 추진되는 융복합지원사업, 주택ㆍ건물지원사업, 주민참여형 마을 태양광보급 사업 등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과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사업에 자문·추진방향 논의를 통해 사업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정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청주시 에너지 기본조례」 개정을 지속 논의해 선언적 조례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보완해 2021년 6월 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 「청주시 에너지 기본조례」 개정으로 부문별 에너지 시책을 구체화하고 에너지 위원회,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에너지 센터 설립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

▶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에너지 자립방안 모색

에너지 거버넌스에서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포럼과 워크숍을 개최해 청주시의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 정책을 시민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고자 노력했다

2019년에는 ‘맑은 청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포럼’, ‘맑은 청주를 위한 시민참여와 에너지 전환 그리고 산업’이라는 이름으로 2회에 걸쳐 포럼을 개최해 시민참여 및 시민주도 에너지 전환 실천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2020년에는‘청주시 그린뉴딜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워크숍’을 개최해 시민 참여형 지역에너지 자립 대안 모색, 에너지 시민형성의 필요성, 지역에너지 계획과 관련 정책의 집행, 향후 모니터링 등의 일련의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 시민 참여 에너지 전환사업, 민간단체 협력사업 등 추진

에너지 거버넌스는 시민참여를 주안점으로 수익공유형 정책 개발, 태양광,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의 수용전환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그중 시민을 주축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태양광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자 지역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공유경제형 태양광 발전사업(시민 햇빛발전소)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에너지시민협동조합 창립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발전사업 수익금을 분배하는 사업으로 오창읍 성산배수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100kW 규모로 2021년 12월 설치를 완료했다.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은 청주YWCA를 주관기관으로 국비 공모에 2019년, 2020년, 2021년,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거버넌스 논의를 통해 지속 추진되어 왔다. 에너지 상담 시민센터 운영, 에너지전환 거점마을 형성, 지역 내 활동가 양성을 통한 홍보, 아토저(Atozer, 에너지전환 상담사)를 통한 지역주민 발전사업 창업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해왔다.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가구당 2~3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2050 탄소중립사회-연탄없는 청주시로」 사업도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되었다. 참여가정 모집을 위한 홍보, 대상 가구 선정, 사업비 지원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2021년 11월 총 49가구에 대한 설치를 마무리했다.

그 밖에도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슬기로운 에너지 절약 행동 캠페인을 진행해 에너지 절약 시민 실천을 선언하고, 에너지 절약UCC 공모전과 절약실천 사진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

▶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및 센터 설립 논의

지역에너지 계획은 최적의 에너지 수요관리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차원에서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에너지 계획은 중앙정부 주도하에 이루어졌으나,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정책의 기초자치단체의 대응이 중요시되고 있어, 중앙정부 계획에 부합하는 지역 에너지 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거버넌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지역 에너지 센터 설립으로 지역 주도의 에너지전환 정책 실현을 위한 거점을 마련해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갈등을 예방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및 관리 태양광설비 전주기 사후관리 사업, 에너지 교육ㆍ홍보지원 태양광 원스톱 상담센터 사업 등을 맡아 청주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시민참여 에너지 자립 도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을 위한 에너지 활동 목표

이처럼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는 청주시의 에너지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테이블 논의만이 아닌 실질적인 실무와 정책 반영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맑은 청주 에너지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시민참여가 활성화되는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에너지 정책 도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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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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