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현격히 줄어든 상황을 감안,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치매 대상자 및 보호자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기억채움 치매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 1회, 2인 1조로 2팀이 10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지자극치료, 신체활동 강화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지자극치료를 위해 요리, 원예, 음악, 미술 등을 진행하며, 신체활동으로 치매예방 체조와 뇌 신경 체조 놀이, 타겟 놀이, 마사지볼, 실버 요가 등을 제공하며, 인지강화훈련으로 베러코그(Better-Cog) 전산화 인지훈련 학습지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치매인지 선별검사 등 사전·사후 평가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내실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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