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천군 친환경 쌀이 제주도 소비자들을 만난다.

19일 청산면 소재 정미소에서 옥천군 청산면에서 출하한 쌀 20톤이 제주도로 상차 발송하여 직거래 시작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전년대비 벼 수확량 증가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관내 고품질 쌀을 관광지역이며 대규모 소비처인 제주도로 직거래를 통해 물류비용과 고정고객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군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회장 김진홍),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병효)와 농특산물 직거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추진을 위한 제주도 신규 판매처 확보, 직거래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판로 확대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옥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쌀 등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지원과 직거래 사업 협약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와 제주특별자치도지회에서는 옥천군의 직거래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홍보와 업무 지원에 협력하기로했다.

김재종 군수는“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상시적인 직거래와 신규 판매처를 확보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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