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여성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께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8·9대 충북지회장 이취임식에서 충북도립대학교와 충북지회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과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인력의 교류 ▲산학 협동 여성인재의 발굴 및 양성 ▲여성 취창업교육 및 학술활동 ▲온오프라인을 통한 상호 협력 활동의 증대 ▲여학생 특강, 취업, 현장실습 우선 지원 ▲현장 애로사항의 컨설팅 및 경영컨설팅 지원 ▲충북지역 여성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양기분 회장은 협약 이후 충북도립대학교 명품인재릴레이에 참가하기로 약속, 향후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양기분 회장은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세계를 누비는 여성기업을 양성하는데 힘쓰는 충북도립대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지역의 여성 경제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인재를 돕기 위해 충북도립대학교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1999년에 설립되어 여성창업 경진대회, 충북여성CEO멘토코칭,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여성 기업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12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 도내 5만3천여 여성 경제인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이날 제9대 충북지회장에 취임한 양기분 회장은 ㈜일진게이트, ㈜일진하우징플랜을 2008년부터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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