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17일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88.96점을 받아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달 권익위 청렴도 측정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는 등 전국 최상위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지원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청렴수준 제고 실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국공립대학 등 273개 기관이며, 평가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다.

각 기관별 반부패 추진 이행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청렴생태계 조성, 반부패 이행성과·확산 등 8개 세부영역 20여개 지표점수를 합산하여 등급을 산정한다.

충북도는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20개 중점과제 선정, 실국별 청렴향상 대책회의, 중점관리부서 점검회의,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 청렴일일학습시스템 운영,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등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부패취약분야 도민감사관 병행 청렴후견활동 등과 함께 특히 사전 컨설팅감사 확대를 통해 사전에 부정·부패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러한 추진성과들이 결실로 이어져 높은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 달성과 함께 청렴도 평가 1등급 획득으로 전국 최상위권 청렴충북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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