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번째 승진 임용을 단행했다.

도의회는 18일 박문희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장, 총무담당관 등 관계자 및 승진 대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의회 공무원 승진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전국에서 1호로 승진을 한 주인공은 윤홍로 주무관(7급 승진)이다.

박문희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후 전국 최초로 승진 임명장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는 충청북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의회는 지난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 소속 사무직원을 지휘·감독하고, 임명·교육·훈련·복무·징계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써 안정적‧지속적인 의정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