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아동학대 조사공공화 1년을 되돌아보며 지난 18일 시청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2021년 아동학대 신고 현황을 점검하고, 2022년 아동학대 대응 및 지원체계 안착을 위한 주요 업무 계획을 공유하는 ‘청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2020년 10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이후 청주시는 2021년 1월 1일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조사, 개인별 보호계획 수립, 학대피해아동과 요보호아동에 대한 지원 및 모니터링을 하며 아동 보호 안전망을 내실화했다.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한 아동학대 조사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

청주시는 2022년 학대피해아동보호 안전망 및 공공 중심 아동보호체계 안착을 위해 ▲학대피해아동 진술 최소화 시스템 구축 ▲학대피해아동쉼터 신규 설치 ▲아동학대․보호 자문단 구성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업무 가이드북 제작 ▲43개 읍면동 대상 아동학대 예방 자료 제작․배부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쉼터 정기 간담회 ▲정보연계협의체 실무자 참여 확대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에는 현장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업해 다각적으로 학대피해아동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 추진을 통해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통합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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