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건강한 노화 10년(Decade of Healthy 10 Ageing) 프로그램 시동

우리나라 노인인구 1000만 시대에 건강수명을 10년 늘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민간 연구소에서 2022년 새해에 본격 시작했다. 그 주체는 K-항노화 연구소(소장 오노균 고려대 박사)다. 국내 모기업이 후원하는 이 연구소는 운동과학자과 사회운동가들이 모여 지난 1월 11일 우성 P&C 충청 사무소에서 출범했다.

그 시작은 2020년 12월 10일 이명수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 위원장 등 역임)이 주최하고, 오노균 태권도문화원장이 주관, 보건복지부가 공식 후원한 ‘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태권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책 토론회’와 지난해 9월 25-26일 ‘2021 함양 산삼앙노화엑스포’의 참가가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한 노화 10년(Decade of Healthy 10 Ageing)”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이치현 우성 P&C 대표이사를 운영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연구소 실무팀을 구성했다.

첫 사업으로 율곡의 10만 양병설에 착안하여 “시민건강지킴이(활동가) 10만 명 양성”을 위한 연수를 지난 1월 15일(토) 기본과정을 시작했다. 연구소에서는 대선 및 지방선거 후보들의 공약사항으로 노인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어젠다를 발굴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K-항노화 연구소는 대전에 위치하면서 카이스트 등 유관 대학 및 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3년은 대덕 특구가 만들어진지 50주년의 해로 그 정신을 이어 받아 미래의 성장 동력과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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