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화) 오전 11시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청주시‧충주시 소재 고등학교(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교배정 전산처리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의미로 김병우 교육감, 부교육감, 도교육청 국·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주, 충주시 소재 중학교 교장(감) 4명, 3학년 부장교사 2명, 학부모 2명, 기자단, 경찰 등 30여명만 참석했다.

전산추첨과 설명회는 유투브(행복씨 TV)를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고 학부모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 충주시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남녀별 성적 4군으로 나누어 배정을 하되 군별 학교 배정과정에서 성적은 고려되지 않았다.

청주시는 본인이 지망한 1~7지망 자료를, 충주시는 1~4지망의 자료를 반영한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했다.

학교배정 순서는 먼저 정원 외 선배정, 정원 내 선배정, 일반 지원자 순으로 이뤄졌다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자녀와 특례입학자이고,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는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장애 부모 자녀 지원자 등이다.

배정 처리 방법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공정하게 배정했고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이 불가하다.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청주시가 남학교 6교, 여학교 5교, 공학 8교, 총 19교이고 충주시가 남학교 2교, 여학교 2교, 공학 2교 총 6교이다.

청주시의 경우 배정인원 4,830명 중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 227명과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 26명을 합한 253명을 제외한 총 4,577명이 배정됐다.

1군 배정 학생 446명, 2군 배정 학생 1,837명, 3군 배정 학생 1,848명, 4군 배정 학생 446명이다.

충주시의 경우 배정인원 1,048명(음악중점과정 20명 제외) 중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 30명과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 1명을 합한 31명을 제외한 총 1,017명이 배정됐다.

1군 배정 학생 99명, 2군 배정 학생 408명, 3군 배정 학생 411명, 4군 배정 학생 99명이다.

임의배정 인원은 청주시가 1군 8명, 2군 23명, 3군 33명, 4군 19명으로 총 83명(1.7%)이다. 충주시는 임의배정 인원이 없다.

참고로 지난해 임의배정 인원은 청주시가 일반 배정 전체 4,445명의 약 1.8%인 78명이었고 충주시는 전체 1,019명의 약 0.2%인 2명이었다.

고등학교 배정결과 발표는 오는 20일(목) 오후 2시 충북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과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출신중학교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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