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3개 사업 선정되며 총 사업비 340억 원(도비 204억, 군비 136억)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4단계 전략 사업에 ‘메가파크로드 조성사업’과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을, 미래신성장 사업에는 ‘시스템반도체 첨단AI기반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선정된 3개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가파크로드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310억원(도비 90억, 군비 60억, 민간자본 160억)을 투입해 사리면에 조성될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도로(3.8km)와 녹지(공원 1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개선과 분양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은 사업비 110억원(도비 66억원, 군비 44억원)을 투입해 문광, 소수, 연풍, 칠성 4개면에 취학아동을 둔 귀농·귀촌 도시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40호, 커뮤니티 센터 4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23년 입주를 목표로 기존 괴산읍에만 한정된 임대주택 공급을 면지역에 확대한다.

군은 인구분산효과와 취학 아동·인구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젊은 귀농·귀촌인 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미래신성장사업으로 선정된 ‘시스템반도체 첨단AI기반 분석플랫폼 구축사업’은 83억원(도비 48억, 군비 3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AI 분석지원 전용공간과 고가의 장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우수한 팹리스 기업 창출을 도모하고, 팹리스 기업이 국내 파운드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특허와 생산공정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을 통해 지역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단계 균형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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