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은 금호동 장미연립아파트(4)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 청정전남 으뜸마을사업 우수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장미연립아파트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1청정전남 으뜸마을 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을 마을주민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마을의 청정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시책사업으로 도내 22개 시군 1,000개 마을이 참여했다.

광양시는 모두 45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그중 금호동 4통 마을과 봉강면 당저마을 2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사업계획부터 사업 추진, 사후관리까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장미연립아파트 주민들은 주민숙원사업 후 나온 폐보도블록을 이용해 화단을 만들어 꽃을 심고 가꿨으며, 마을 재활용 쓰레기집적장 주위 무단투기 폐기물로 가득했던 곳에 화단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현장 평가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판식에 참여한 8동 조수정 반장은 힘겨운 시기에 마을주민의 화합으로 마을이 아름답게 변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올봄에도 예쁜 꽃들로 더욱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임에도 마을주민의 단합으로 이뤄낸 쾌거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으뜸마을에 선정된 장미연립 마을에는 올해 사업비 200만 원이 지급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