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쓰레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대전시, 자치구, 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설맞이 시민 청결운동, 연휴기간 중 상황실 운영, 쓰레기 수거체계 구축, 쓰레기 불법투기 중점단속 등을 주요 대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1월 17일부터 1월 28일까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규모 시민 청결 운동 대신‘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운동을 전개하여 시민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한다.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대전시 ․ 자치구 ․ 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취약지역 청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5개 자치구와 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에서는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하여 조기청소 및 휴무에 따른 청소인력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습정체구간, 터미널 등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 단속을 강화하고,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의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설 연휴 기간 중 1월 29일과 31일, 2월 1일에는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이외 기간에는 단독주택, 다가구 등은 15시부터 22시까지, 공동주택은 17시부터 24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설 연휴기간 음식문화 개선 홍보를 강화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 자원순환과장은 “설 연휴 동안 쓰레기로 인한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쓰레기 수거일정을 확인하여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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