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축사회(회장 한민규)가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 추천으로 14일 직산읍 거주 A씨 집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A씨는 조손가정으로, 살고 있는 주택은 노후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손자녀를 양육하기에 취약한 부분이 많아 전체적인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지난 5일 천안시건축사회 회원 일동은 청소와 주택 보수를 시작해 도배, 장판, 전등, 페인트 등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이어왔으며 14일 주택 보수 마감 및 노후된 장롱과 싱크대 등 생활집기와 가구 교체 등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천안건축사회 한민규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의 노력과 1,000만 원 상당의 사업비가 투입되면서 힘들게 손자녀를 키우고 있는 조손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한민규 천안시건축사회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지원해 기쁘다”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세종 주택과장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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