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3일 백석현 제64대 괴산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백석현 괴산경찰서장은 지역공동체와 협업해 치안활동을 추진해 괴산군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힘써왔으며, 아동지킴이·지킴이집 운영 등을 통해 아동안전망을 구축해왔다.

또한 괴산보건소 협업해 치매노인 실종예방 활동을 시행하며 군민과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시설을 설치,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로 교통안전을 확보한 공을 인정, 11번째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제64대 괴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뒤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코로나19 관련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백석현 괴산경찰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예군민증 수여가 괴산군의 명예와 긍지를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군민은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사를 위촉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총 11명이 선정됐다.

대표적인 명예군민으로는 천재 소년으로 11세 때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 유명한 공학박사 김웅용 교수(신한대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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