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정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는 관내 기관·기업의 가족친화인증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청사 이화실에서 가족친화인증 신규, 재연장 기관·기업 8개소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절차는 관리자의 관심 및 의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 경영 직원 만족도’, ‘직원 인터뷰등 심사 항목에 대한 서류·현장 평가로 이뤄진다.

시에 따르면 새하정보시스템, 위테크, 한전엠씨에스3개 지역 업체가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신규 지정, 평화엔지니어링이 인증 연장됐다.

아울러 영농조합법인 마이크로맥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등 4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재 인증됐다.

가족친화인증 기관(기업)은 여가부 인증마크 부여, 우수 기관 선정 시 정부 표창, 인증 전·후 경영전략 무료 컨설팅·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중앙부처 정책자금 지원 시 융자한도,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경영자금 융자지원, 기타금융기관 대출 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 가정 양립 지원에 노력해준 신규 및 연장, 재인증 기관·기업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지역 기관·기업의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 홍보, 현판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 지역에는 2017년 신규 지정, 2020년 재연장된 나주시를 포함한 총 27개 기관·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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