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용산면 동성금속 노동조합원(위원장 김태규)는 지난 13일 어려운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성금 209만원을 용산면사무소에 기탁하였다.

이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와 장기간의 불황으로 모든 노동조합원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말 총회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동성금속 노동조합원은 매년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여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생계비 및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등 8년째 꾸준히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김태규 위원장은 “매년 성금을 모아 기탁하는 일이 경기가 어려워 힘든 상황이지만 조합원의 마음이 한마음으로 모아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면사무소는 기탁된 성금을 관내 경제적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여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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