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매곡초등학교(교장 조갑연)는 11일(화) 제4회 북적북적 작가되기 프로젝트로 발간한 학생들의 책표지를 활용하여 탁상 달력을 발간하였다.

 본교는 2020년부터 5년간 찾아가는 농산촌 특색학교로 지정되어 ‘북적 북적 작가되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주제를 중심으로 1년동안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모은 자료를 토대로 글을 써 책을 발간하게 되었고 그와 더불어 좀더 의미있는 결과물의 하나로 21명의 책표지를 담아 탁상달력을 발간하게 되었다.

 21명의 학생들이 발간한 책의 표지는 저학년의 경우 학생들이 발간한 책의 주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직접 그리고 색칠하였고, 고학년의 경우는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직접 도안을 그린 것으로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담고있어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완성된 탁상달력을 본 5학년 학생은 “책을 출판하기 위해 1년 동안 길라잡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우리 전교생 학생들이 발간한 책의 표지를 담은 달력을 볼 때마다 매일 매일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학교생활을 해야한다는 다짐의 메시지를 줄 것 같다.” 고 미소를 지었다.

 조갑연교장은 “북적북적 작가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재미를 느끼며 표현하기도 하고 과정마다 창작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완성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참으로 기특했는데, 한 해 동안 다양한 배움을 통해서 성장한 모습을 달력에 담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좋은 결과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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