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오케이아트센터서 ‘사진숙이 꿈꾸는 미래교육 ON’ 개최

사진숙 전 어진중학교 교장이 8일 12시 30분부터 비오케이아트센터(세종시 국책연구원 3로 12)에서 ‘사진숙이 꿈꾸는 미래교육 ON’이라는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참교육학부모회 사계절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출판기념회에는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과 김태봉 대덕대학교 총장, 사재학 사씨종친회장, 여규용 한국문인협회세종시지회장, 서미애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김일호 백수문학회장 등 교육·문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역 정계에서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박용희 세종시의회 의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조관식 전 국회입법정책조정위원장,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정원희 전 국회의원 후보자 등도 함께했다.

축사를 통해 김종우 한국교원대학교 총장(대학교수협의회 의장)은 “미래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에서 시작된다”며 “이 책에서처럼 세종의 미래교육을 넘어 대한민국의 참다운 미래교육을 위한 큰 꿈을 반드시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태봉 대덕대학교 총장은 “변화라는 것은 변화라는 말을 빼고 모든 것이 변한다. 교육이 변해야 세상을 변화할 수 있으며,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일이 대한민국의 교육 전체가 바뀌는 모태가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세종교육에 쏟아 부었던 저자의 뜨거운 교육 열정을 다시한번 더 발휘해 우리나라 전체의 교육을 변화·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재학 사씨종친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 전 교장은 그동안 교육자로서 교장과 교사사, 학부모가 똘똘뭉쳐 '따뜻한 학교',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온힘을 쏟아 왔다"며 "앞으로 그가 꿈꾸는 미래교육에 함께 해주실 것이라 믿으며 거듭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숙 전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달려나가겠다”며 “우리의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소중하게 키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인재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맞이하게 될 미래사회에 학교가 적응해야 하기때문에 학교는 또 변화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교육적 가치를 살리면서 능동적으로 변화를 거듭하는 학교야말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며 가슴 뛰는 상상력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저의 경험을 세종의 시민, 나의 교육 동지들, 그리고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는 출판기념회는 많은 인사를 초청하는 대신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화했으며,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관심있는 학생과 시민들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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