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김유진, 출판사 : 토네이도

“인생을 리셋하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나만의 시간이 인생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이 시간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자기 자신만이 갖는 시간은 결국 인생에 있어서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저자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물론 단순히 어떤 공간에 혼자 있다고 해서 자신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혼자 있다고 해도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며 완전히 자기 자신에게 몰입하지 못하는 것은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조용히 자신에게 몰입하는 순간이 결국 자신만의 시간이고 이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놀라운 변화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는 홀로 좌절, 불안,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자신을 구원해준 것이 바로 나만의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는 방법을 깨달았고 아무리 힘든 하루를 보내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중심을 잡는 방법을 배웠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갑자기 길어진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 나에게서 하루를 시작해보자. 그리고 그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시 나에게로 돌아가 보자. 작지만 놀라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에서는 “누구에게나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파트 2에서는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리셋”이라는 주제로 안 좋은 습관을 없애기 위해 과거의 나를 일부러 지우는 시간을 가져보고 있다. 파트 3에서는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두 번째 방법, 발전”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으로 새로운 자신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파트 4에서는 “마침내 홀로서기”라는 주제로 마침내 나만의 시간을 즐기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필요로 했던 기분을 느껴보자. 굉장히 즐거울 것이다.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지고 그 시간에 자신을 갈고닦는 데 능숙해지면 내면이 한층 강해져 있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하게 해주는 집중력과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게 해줄 의지가 생길 것이고 무언가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일단 뭐라도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길 것이다. - <프롤로그_나는 혼자일 때 최고의 나를 만난다> 중에서

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나를 지키는 시간은 내가 나에게 선물하지 않으면 가질 수 없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혼자 있는 습관이 자리잡히면 완전히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다. 오늘만큼은 외부의 소음을 잠시 차단하고 스스로에게 시간을 선물해보자. - <누구에게나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_혼자만의 시간, 나를 관리하다> 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나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순간만큼은 나를 먼저 생각하자. 자신을 돌아보고 읽어보고 찾아보자. 그리고 스스로를 관리해보자.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어느 덧 이 시간이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누구에게나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_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중에서

리샛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가두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 와서 뭐 하나?’가 아닌 ‘지금부터 시작이다!’로 관점을 바꿔보자. 스스로 생각하는 인생의 문제점에 발목 잡히기보다는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과감하게 어제의 자신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다.

얼마 가지 않아 본모습이 나온다고 해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또다시 리셋하면 된다. 리셋에 실패했다고 불만족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 필요할 때마다 초기화하는 게 더 현명한 방법이다. -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첫 번째 방법, 리셋_인생도 리셋이 가능하다> 중에서

절제는 목표를 달성하는 지름길이다. 인내심을 길러주고 내가 현재 주목해야 할 목적지가 어디인지 초점을 잡아준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무언인가를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 멈추는 것이 변화를 불러오기도 한다. 새로운 목표와 꿈에 도전하기 전에 자신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나의 가치관과 상충 되는 행동을 절제해보자. 그러다 보면 점점 리셋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첫 번째 방법, 리셋_리셋의 두 번째 필요조건, 절제> 중에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고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다. 더 큰 부와 너 높은 사회적 위치를 얻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일도 아니다.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닌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나만의 속도에 맞게 성장하는 것을 뜻한다. 완전히 다르게 변신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업그레이드다. -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두 번째 방법, 발전_발전의 진정한 의미> 중에서

아무리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사람도 가끔 모든 게 귀찮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과부하가 와서 시동이 완전히 꺼지는 날도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그냥 쉬어버리는 것도 괜찮겠지만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일로 바꿔보는 것이다. - <나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두 번째 방법, 발전_시작은 할 수 있는 것부터> 중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모든 인간관계를 차단한다는 뜻이 아니다. 인간관계에 수동적으로 얽매이지 않고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관계를 스스로 만들어나가자는 의미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씨앗을 심는다고 생각해보자. 모든 씨앗에 싹이 트진 않겠지만 그중 꽃을 피우는 씨앗도 있을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결정적인 시기에 그 꽃이 좋은 열매를 선물할지 누가 알겠는가? - <마침내 홀로서기_인간관계가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 중에서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최고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화려하고 비싼 옷과 화장으로 포장할 필요도 없다. 남다르게 무언가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지금 자신의 모습 그대로도 충분하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나라는 사람을 돌아보는 것만으로, 잠시 시끄러운 세상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이미 특별하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질 줄 알기 때문이다.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인생에 있어서 자기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까? 과거의 잘못된 습관을 모두 지워버리고 자신을 새롭게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으면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하지만 나만의 시간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하루 중 30분이라도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내어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이때만큼은 외부가 아닌 나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 성현들도 신독(愼獨)을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을 수양하고 성장시켰다. 본인도 한동안 4시 반 이전에 일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다. 독서를 하고, 자기 수양을 하면서 자기계발에 정진하였다. 물론 지금도 새벽 5시 전에 기상하는 습관이 있어서 새벽마다 나만의 시간을 활용해오고 있다. 매일 글을 올릴 수 있고 1주일에 한 권 이상의 책을 독서할 수 있는 힘이 바로 새벽에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늘 이야기하고 있듯이 한 달에 10분씩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면 1년이면 120분, 즉 2시간의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이 시간이 자기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마법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 안의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만의 시간을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이 시간을 자기계발에 활용하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단계별로 전해주고 있다. 혼자가 되는 것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혼자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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