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군은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지원사업으로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소상공인에게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포 환경 및 내부 인테리어, 노후 물품 뿐 아니라 코로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비대면 주문기(키오스크), 효율적 경영을 위한 매출관리 프로그램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하여 사전 컨설팅을 이수하였을 경우 2022년에는 가점을, 2023년 이후에는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 정착을 위해 창업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활력을 북돋기 위하여 10개소를 선정하여 매월 50만원을 한도로 최대 2년간 점포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오는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군청 경제과 경제팀(730-3362)에서 접수를 받으며, 2월 중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 강화로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군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에서는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과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사업 뿐 아니라 소상공인 이자차액 지원과 옥천사랑상품권 확대발행, 향수OK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등 지역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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