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로면 송현리(이장 차재옥)는 지난 4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마을 실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마을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행복마을사업은 도내 저발전지역 마을의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 등 마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코자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마로면 송현리 마을은 지난 1단계 사업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행복마을 2단계 사업을 위한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송현리 마을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촌복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마을주민 간 이해와 협동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근 마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차재옥 이장은 “행복마을사업을 통해 귀농·귀촌한 주민들과 원주민들이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2단계 사업도 주민 모두가 화합해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