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현상봉씨 연탄마스크 2천매, 손소독제 150개 기탁

㈜알포메 이웃사랑성금 2백만원 기탁

맹동면 마산2리 박찬규 이장, 장학금 및 이웃돕기성금 2백만원 기탁

감곡면 기업체협의회, 장학금 및 봉사자 격려금 등 전달

박찬규(마산2리 이장)

◇ 음성읍에 거주하는 현상봉(전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씨가 음성읍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안은숙)에 마스크 2000매, 손소독제 150개의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현상봉 씨는 2007년 음성읍 주민자치위원에서 2011년 제5대 음성읍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고문으로 음성읍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퇴임 후 올해 1월 말에는 음성읍 소외계층을 위해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현상봉 씨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일상생활에 필수품이 된 상황에서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은숙 음성읍장은 “14년간 음성읍의 주민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고, 더욱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기탁해 주신 데에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며, 기탁하신 물품은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알포메가 금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알포메는 금왕읍 소재 폴리우레탄폼 제조, 가공, 판매 등 플라스틱 발포 성형제품 제조업체다.

최지훈 대표는 “이번 나눔을 통해 금왕읍 지역 주민과 공감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탁하게 됐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 및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제욱 금왕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솔선수범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 200만원은 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 사업비 및 코로나19 관련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 맹동면 마산2리 박찬규 이장이 10년간의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박찬규 이장은 지난 2012년부터 마산2리 이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내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에서 솔선수범하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10년간의 이장직을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박찬규 이장은 “지난 10년간 이장을 맡으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무리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후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추운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과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큰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고, 이장님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 지역이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감곡면 기업체협의회(회장 윤신)는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각 학교에서 선발된 감곡면 중·고등학교(매괴고등학교, 감곡중학교, 매괴중학교)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 및 원통산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봉사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인재들을 격려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각 학교에서 선발된 장학생 9명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원씩 총 45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감곡면 원통산 지킴이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최길수 씨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고,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 구입비 30만원을 기탁했다.

윤신 회장은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바르게 생활해 향후 음성군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곡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