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면 차평리 삼한휴게소에 위치한 수소충전소(상호: 삼한수소충전소)가 4일부터 고압충전방식으로 상업 운영을 재개한다.

삼한수소충전소는 음성군에서 설치해 2021년 2월 6일에 중압압력용기 사용의 중압충전방식으로 상업 운영을 개시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12월 고압압력용기 교체공사를 하고 12월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를 받아 고압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가 됐다.

그간 삼한수소충전소 이용자들은 연료탱크에 최대 60%까지만 충전이 되어 다른 충전소를 이용해 완충하거나 자주 방문해 충전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내년부터 이러한 불편은 해소될 것이다.

음성군 삼한수소충전소는 승용차의 경우 완충 시 하루 6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충전에 5분정도 소요된다.

충전소는 연중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1kg당 8250원(약100㎞주행)에 수소를 판매한다.

또한, 음성군은 수소충전소 운영과 더불어 수소자동차 구매를 계획하는 군민을 위해 2022년에도 수소차 구매 보조금 335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충전소 운영이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의 보급 활성화로 이어져, 미세먼지 절감으로 음성군 대기환경개선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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