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1년도 도시농업 활성화 및 학교텃밭 조성․운영에 기여한 기관, 공무원 및 민간인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지난 30일 수여했다.

이날 시상은 도시농업활성화 유공 최우수 1개 기관과 민간인 3명, 공무원 2명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학교텃밭 운영 유공 2개 기관에는 대구광역시장상, 유공자 1명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구‧군별 도시농업 활성화 분야 및 학교텃밭 조성․운영 분야에 대해 지난 1년간 기관별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도시농업 사업 추진 우수기관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개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상 내역으로는 도시농업활성화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달성군이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학교텃밭 조성․운영 평가 최우수상에 남덕초등학교, 우수상에 동영유치원이 대구시장상을 수상했으며, 대구교육감 표창 우수상에 대평중학교, 장려상에 사대부속초가 상을 받았다.

도시농업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달성군은 매년 도시농업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3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그간 도시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및 상자텃밭 보급 등을 추진해왔으며, 달성 도시농업한마당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 기틀마련과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학교텃밭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덕초등학교는 학교텃밭을 조성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관찰일지 작성 및 체험‧실습 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 추진으로 도심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성함양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교육 활용사례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각 구‧군과 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도시농업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민의 수요에 직접 부응한 결과 대구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에 앞장선 기관과 개인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와 보급에 대구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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