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서(20세)
 정은우(22세) 

제주특별자치도는「2021 대한민국 인재상」대학생·청년일반인 부문에서 제주 청년 2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해나가는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청년(만 15세 이상 ~ 29세 이하)을 대상으로, 지역별 심사와 중앙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지역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후보자 4명을 추천했으며,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오준서(20세) 군과 정은우(22세) 양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인 오준서 군은 2년 연속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21년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전자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인재로 평가받았다.

정은우 양은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 리더로 활동하고, 아라진로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하는 등 뛰어난 봉사 정신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꿈을 실현해나가는 인재로 인정받았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제주청년 2명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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