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연말연시가 되면 뜻있는 사람들은 우리주변을 살펴본다. 특히 겨울철 날씨가 추울 때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사람들은 삶에 지친 이웃에게 희망을 준다. 연말연시에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사람들을 우리는 수호천사라 부른다. 추운날 언손을 잡아 따뜻함으로 녹이는 현장에서 주인공들을 만났다.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정광윤 이사장이다.

사)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회(이사장 정광윤)은 로하스 의료생협 김상희 이사장과 유 플러스치과와 함께 장애인학생들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인가족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약속 했다. 이들은 정광윤 이사장에게 후원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쾌척 했다.

이와 함께 26일 정이사장은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해 장애인 가족들을 협회 세미나실로 초청하여 ‘행복나눔음악회’를 열었다.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로 하는 뜻 깊은 자리에 20여가족이 동참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이행사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사람들에게 환한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감동의 자리로 승화했다.

정광윤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더 좋은 곳에서 작은 기쁨이나마 더전하지 못해 아쉽다"며 "보이는 봉사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구 경양식당 맛집“고래(古來)” 조재열 대표
 
 조재열 대표는 청년창업을 일군 태권도 사범(공인6단)출신 경양식레스토랑 셰프(chef)이다. 그는 늘 청년정신으로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되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을 행동철학으로 실천하는 MZ세대 청년이다. 유소년 기에 부친인 조현도 관장(8단.제일태권도장)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우며 사범 직까지 수행 했다. 청년이 되어서는 또 다른 끼를 발휘 하고자 상경하여 몇 년간을 최고의 셰프를 꿈꾸며 각고의 노력으로 각종 자격을 취득하고 고향인 대전에서 작년 가을 경양식 맛집”고래(古來)“를 창업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영업이 어렵기는 하지만 성탄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식사 무료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행사 내용을 인터넷과 각종 SNS로 알려 8가구 20여 가족이 참가 했다. 이날 게시판에는 “Merry Christmas!! 오늘 성탄을 맞이하여 불우이웃과 주민들을 위한 무료 식사행사를 2:00~5:00까지 진행 합니다. 이날 손님들께서는 행사시간 외에 와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방을 붙였다. 오롯이 이들을 위한 배려였다.
 
조대표는 “맛집 레스토랑을 개업한 이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작은 보답이라도 드리려는 마음에 성탄절을 맞이하여 이웃과 식사나눔의 자리를 만들었는데 맛있게 드시고 많이 좋아 하시니 기분이 좋아요“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가슴 따뜻한 청년다움의 열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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