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원광사'(주지 지효 법사)는 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 37사단 민간인 성직자인 혜철 스님(불교공뉴스 TV 대표이사 / 태고종 옥천 대성사 주지)을 초청해 법회를 봉행했다.

국방부 '원광사'는 2021년 마지막 일요일 법회에 국방부 '원광사' 주지인 지효 손영주 법사의 아버지 혜철 스님을 초청 법사로 모시고 법문을 청했다.

아버지 혜철 스님과 아들 손영주 법사는 현재도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수행자의 신분이다. 혜철 스님이 집필한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이라는 책처럼 때론 수행자로서 때론 아버지와 아들로서 함께 걸어간다는 점이 참 의미 있는 인생길임을 이번 국방부 '원광사'의 법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혜철 스님은 “미래의 환경을 생각하며 쓰레기 줍는 불자(佛子), 자연(自然)을 내 가족(家族)처럼 보살피고, 무재칠시(無財七施)의 삶을 통해 소욕지족(所欲知足)하고 하심(下心)하며 살아가는 삶에 많은 사람이 동참하길 희망한다.”며 특별한 법문 시간을 가졌다.

혜철 스님은 전) 태고종 홍보부장, 전)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전) kcrp 종교인평화회의 충북상임대표, 전) 13.14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옥천경찰서 경승실장,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 충청북도교육청 홍보대사, 충북지방병무청 홍보대사, 충북도립대학교 홍보대사, 논산시 SNS 서포터즈, 영동군 SNS 서포터즈, 옥천소방서 명예소방서장, 불교공뉴스 TV 대표이사, 대성사 주지 등 많은 소임을 맡고 있으며, 모든 활동이 수행의 일환(一環)임을 밝혔다.

옥천 대성사는 2005년부터 매주 일요일 선남선녀 인연 맺기 법회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3,000여 쌍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제2회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 맺기’ 사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원광사'에서는 12월 31일 23:50분부터 송구영신 타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국방부 원광사 채널 또는 불교공뉴스 TV의 초청 법회 영상법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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