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에 귀농한 이기호씨는 지난 23일 장안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4포대, 백미 10kg 2포(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기호씨는 2021년 4월 장안면 봉비리에 귀농해 포포나무(열대과일나무) 농사를 하고 있으며, 특화작물 재배와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호씨는“장안면에 귀농해 지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배풀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진성 장안면장은“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장안면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6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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