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회장 정길웅)는 지난 22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하동체육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2021 하동군 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체육상 시상식은 올 한해 하동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대회 수상자와 공로자를 포상함으로써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내년 양산에서 열릴 도민체전 상위 입상을 다짐하는 계기를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체육회 회장단 및 수상자 등 2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상식에서는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박주아 여자야구 국가대표가 최우수선수상, 김하영 청소년 유도국가대표가 체육진흥장학생, 이건교 광양제철고 축구선수 등 8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박인하 하동군게이트볼협회 감사 등 3명이 공로상, 최종필 하동군축구협회 유소년이사 등 2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하동 유소년축구에 아낌없는 지원한 강근수 ㈜경동건설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길웅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동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준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하동 체육인이 똘똘 뭉쳐 하동의 자긍심을 드높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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