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8월 상당구 용암동 용암광장 일원에 2억 원으로 CCTV, 비상벨,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당구 금천동, 용암동 및 서원구 수곡1동 일원에 2천만 원으로 320개 건물에 대해 형광물질 도포사업 및 경고판을 설치해 무단침입 등 범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청주시는 2017년부터 육거리 시장, 시외버스터미널주변, 오창읍 구룡리 원룸지역, 복대1동, 사창동 중앙여고 일원, 용암동 용암광장 일원 등 7개소에 사업을 완료했고, 해당 사업으로 사업대상지의 2017년~2019년 범죄 발생 총 건수가 4188건에서 2272건으로 사업 시행 전 대비 약 45% 감소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CPTED는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이며, CCTV, 가로보안등, yellow zone, 안심거울, 벽화조성 등 범죄취약지역에 적합한 기법을 도입해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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