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직원들이 각자 가진 작은 힘을 모아 연말 주위의 힘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문화 확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에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23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 등 공직자와 일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청의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도청 공직자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아름다운 가게(목포점)’에 기부하고,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받은 물건을 선별, 손질해 판매하는 나눔장터로 마련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행사에는 기부품 외에도 홈플러스가 후원한 물품과 사회적기업이 만든 친환경 먹거리 등 공익상품, 제로 웨이스트 및 업사이클링 제품 등도 판매해 나눔장터를 찾은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남도는 행사를 위해 도청 공직자로부터 1500여 점의 물품을 기부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최다 기증부서인 농림축산식품국 식량원예과와 최다 기부자인 정병현 기후생태과 자연생태팀장, 최홍성 의회사무처 경리팀장, 정중기 식량원예과 주무관에게 기증왕상을 수여해 감사 뜻을 표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웃과 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를 자주 열어,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하도록 하겠다행사를 마련해준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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