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전기차 보급 및 소유자의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2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전했다.

시는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를 위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설치사업에 참여해 충전소 설치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환경부에서도 사전 현지조사 등을 통해 계룡시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충전소 설치공사, 사후 행정절차 등을 거쳐 12월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주차장에 급속충전기 2기를 최종 설치했으며, 신규 설치된 충전기는 충전량 100kW의 DC콤보 타입 충전기로, 많은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충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대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외에도 금암동과 두마면의 공공부지 4개소에 개방형 급속충전기 총 8기를 추가 설치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차 보급 및 원활한 충전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전기차 보급과 충전소 설치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께서 전기차를 보다 편리하게 운행함은 물론 미세먼지 없는 청정 계룡시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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