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충청북도 시책사업으로 실시하는 생산적일손 봉사사업에 2021년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포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사로 예산집행율과 홍보실적, 1사1 일손봉사 추진실적 등의 항목으로 심사되었다.

군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하기 위해 코디네이터(기간제근로자) 10명을 읍‧면에 배치하는 등 빈틈없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실비 예산액 4억5천900만원중 집행률99.8%을 달성하며 많은 군민들이 일손봉사에 참여를 유도하여 농가 378곳, 기업 6곳에 연인원 2만2천906명이 인력난 해소에 나서는 성과를 냈다.

특히, 충북도립대학교, 농협옥천군지부, 옥천군새마을회, 마중물적십자봉사회,(사)한국BBS충북연맹옥천군지회 등 5개 단체(318명)가 각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을 보태는 1사1 일손봉사(15회)도 활발하게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관내 농가와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일손봉사사업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며“이런 나눔 문화를 확산해 농가와 기업의 일손을 돕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군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부터 생산적 일손봉사는 민간주도의 자발적 참여로 전환되어 옥천군 자원봉사센터로 이관된다.

생산적일손봉사 일자리사업은 일할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4시간의 일손(봉사)를 제공하고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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