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내년부터 다양한 인구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1일 최응기 부군수 주재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추진과제 부서별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 완료된‘옥천군 인구정책 기본계획(‘21~‘25) 용역 결과 발굴된 인구정책 추진과제에 대해 관련 16개 부서의 시행계획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선제적으로 인구현황 분석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충북연구원과 인구정책 기본계획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올해 4월 용역을 완료하였다.

군은 기본계획을 통해 인구정책 추진과제로 각 부서에서 제출한 64개 사업을 검토하여‘함께 키우고 돌보는 환경 조성’,‘청년이 꿈꾸는 행복한 환경조성’,‘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생활 환경조성’,‘살맛나는 지역공동체 조성’,‘인구구조변화 선제적 대응’등 5개 분야 53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25개와 내년부터 신규 추진 가능한 사업은 14개, 중·장기적 추진 사업 14개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인구 활력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중앙의 재정·제도 지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최응기 부군수는“인구정책 추진과제를 통해 관에서 다양한 인구시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인구 문제는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과제”라며“ 각 부서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옥천군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 및 청년시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인구 감소 극복에 나서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청성초 살리기 운동’을 통해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 사업(85억원), 청성면 어린이행복센터(6억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군서면은‘군서 245’(군서면으로 이사오세요)발대식을 가지고 신생아와 초등학교 입학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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