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여우 컴퓨터 박진수 대표가 20일 옥천군청을 찾아 옥천읍 다문화가정에 지원해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했다.

박진수 대표는 지난 11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장을 떠나보내고 놀란 마음을 추스르며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옥천읍 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대표는 작년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과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취약계층 가정에 1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갑자기 위기에 처한 대상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관내 어려운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주셔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옥천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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