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12월 17일(금) 오후 3시 서구동 소외계층 30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청소년수련관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누리봄 16기” 청소년동아리 회원 및 청소년지도사의 주도로, 코로나19 블루로 소외감이 가중되는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이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겨울나기 물품은 핫팩, 목도리 등 방한용품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레몬청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서구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한 소중하고 따뜻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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