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여가 증진 사업인 9988 행복나누미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유동빈)는 충청북도 9988행복나누미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옥천군지회에서는 9988 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도에서 배정받은 253개소보다 추가 2개소를 발굴하여 사업을 진행하여 경로당 보급률 101%를 달성했다. 매주 경로당에 16명의 강사들이 방문하여 실버체조, 미술프로그램, 한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남성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지푸라기 공예와 야외 걷기 운동 진행은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디지털배움터와 협약을 통하여 찾아가는 정보화교육과 9988행복나누미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야외에서 걷기운동, 컵 쌓기 등의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9988행복나누미 사업은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여가복지서비스이며,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은 건강·실버체조, 노래교실, 네일아트 등 찾아가는 경로당 여가 증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평가는 충북도 내 12개 시‧군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실적, 교육‧홍보실적, 수행노력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옥천군을 비롯한 음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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