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2021년 충청북도평생교육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재미있는(FUN) 김득신 배움학교」가 교육과정의 마침표를 찍고 의미있는 성과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증평 9경 그리기(어반드로잉 과정)을 통해서 익힌 그림 실력으로 주민들이 직접 그린 작품 90여 점이“내가 그린 아름다운 증평전”이란 주제로 군립도서관 3층에 전시됐다.

또한‘도전, 나도 동화작가’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엮어 발간한“소원을 들어주는 보강천 미루나무”동화책은 주민들이 증평을 배경으로 직접 쓴 글모음이라 더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재미있는(FUN) 김득신 배움학교」는 미래(Future), 공동체(Union), 이웃(Nearness)의 앞글자를 딴 합성어로 교육을 통한 공동체 조성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 배움학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 137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전문가 양성, 증평9경그리기, 캘리그라피, 나도 동화작가, 김득신케이크만들기, 그림책전문가활동가 등 총 6개 과정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학습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앞으로도 함께 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평생학습도시 증평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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