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생생문화재 사업‘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가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옥천군은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한 전국 160개 지자체 중 10곳만 선정되는 우수사업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 인물인 조헌 관련 유적을 활용하여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학생과 가족들에게 탐방,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초등생 가족단위, 도내 초·중학생, 전국단위 일반인 대상 등 체험객을 세분화하여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박2일 체류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옥주생활의 경우 옥천 구읍에서의 로컬푸드, 밤마실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17년부터 연속 선정된 옥천군 생생문화재 사업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수행하고 있으며 옥천군의 문화유산을 보다 더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21년 우수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군은 2022년에도 6년 연속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으로 사업비 9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을 발판삼아 내년에도 더 풍부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지역 문화유산을 가치 있게 활용하는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문화 복지 수준을 높이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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