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전년도에 이어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20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등 전국 592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한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증평군은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모두 2등급을 받아 작년보다 0.02점 상승한 종합청렴도 8.57점, 2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전국 군단위 평균을 포함한 전체 공공기관 청렴도 평균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다.

특히 민원인과 소속직원이 응답한 금품·향응·편의 경험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부패경험 및 업무청렴 항목에서 우수한 청렴도 수준을 보였다.

군은 청렴도의 꾸준한 향상을 위해 매주 화요일 청렴한 걸음의 날 운영, 업무시작 전 청렴자가학습 시행, 비대면 실시간 청렴교육 실시 등 코로나19 여건에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청렴도 평가는 증평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청렴실천의지와 노력이 맺은 결실이며, 이번 결과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취약부문을 더욱 강화하여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청렴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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