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1 로컬푸드 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전북 완주군(대상)에 이어 전국에서 9개 시‧군에 주어지는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전국적인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해 냈다.

이번 수상은 로컬푸드 직매장, 공공(학교)급식 분야, 안전성 관리 분야, 농가소득 안정, 일자리 창출실적, 푸드플랜 추진체계 구축 등 옥천군 로컬푸드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선정됐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2019년 5월 개장 이후 2년 7개월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일평균 1천만원)을 돌파했고 누적방문객은 37만9천명(일평균 410명)을 기록했다. 참여농가는 333호, 470여 품목, 소비자 회원 9,500명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군은 옥천푸드유통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 ‧ 가공품을 올 한해 기준 114품목, 57개소(관내 학교, 단체급식시설)에 공급하며 자라나는 아동‧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종합분석센터에서는 2021년 4월(7월 정상운영) 이후 농산물 잔류농약분석 514건을 실시하여 지역인증(옥천푸드인증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였다.

김재종 옥천군수는“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앞으로 공공급식센터 설치, 대도시권 2호점 로컬푸드직매장 설립 타당성 용역, 제2기 푸드플랜 수립,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등 로컬푸드사업을 현재보다 확장시켜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aT, (사)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전국 159개 시‧군 중 10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측정해 우수기관 11개[대상 1개, 최우수상 9개, 특별상 5개(최우수 4개 중복)] 시‧군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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