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소속 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현재 도내 소방공무원 중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직원은 총 3918명이다.

이 중 11월부터 시작된 3차 접종을 마친 대원은 966명(24.6%)으로 4명 중 1명은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우선접종 직업군의 3차 접종 간격이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소속 직원들의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고 조기에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도 이날 오전 충남 혁신도시에 있는 한 의원을 찾아 3차 추가 접종을 마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접종을 마치고 나온 조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우리 동료들의 노고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나와 가족 그리고 도민 모두를 지키기 위한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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