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1년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4일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ices)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의 경쟁력에 대한 세밀한 측정․활용이라는 목표로 개발됐으며,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지자체의 통계 데이터를 조사해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세 개 부분으로 나눠 평가했다.

증평군은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등 6개 영역으로 측정된 경영성과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3년 군 개청 당시 작은 면적과 부족한 지역자원으로 다른 자치단체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문화․체육․관광 등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콤팩트시티의 강점을 십분 활용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성열 군수는“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군민과 공무원이 힘을 모아 열심히 군정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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