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과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는 대전시 주요 민생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14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개최했다.

 시당에서는 박영순 시당위원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오광영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대전시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간부들이 함께 했다.

 이날 회의는 시당에서 올해 4월부터 역점적으로 진행한 민생경청투어에서 발굴된 지역 민생현안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시당에서 민생 현장을 누비면서 개선이 필요한 민생현안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한 민생현안 사업이 시정에 반영돼서 시민들이 성과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늘 제안해 주신 분야별 민생현안들은 세밀하게 검토하여 시책으로 실행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하며, 일상의 편의성을 높이는 민생 중심 정책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한편, 시당에서 발굴해 대전시에 제안한 6개 분야 12개 과제 민생현안은 다음과 같다.

 노동․환경 분야에서는 △이동 노동자 지원, △환경관리요원 근무환경 개선, △생활쓰레기 차량 차고지확충, △대전시 재활용 선별장 운영을 발굴했으며,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기관 설립,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및 공동판매장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복지 분야에서는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대전형 정책 추진, △청년층 주거비 지원을, 경제 분야에서는 △중리전통시장 시설물 보강,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다.

 아울러, 교통 분야에서는 △전문정비업소 지원,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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