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센터는 지역사회 연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결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센터 내에 실무자급 위원회인 청소년안전망실행위원회에서는 금년도 4회에 걸쳐 실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에게 1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12개 필수 연계기관(경찰서, 교육청, 보건소 등)과 8개 지역사회 협력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했다.

올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쌍둥이 자매에게 특별지원으로 100만원을 지원했다. 옥천군, 자원봉사센터,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공부방 고쳐주기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집안의 쓰레기분리 작업 및 청소, 도배, 장판, 책상, 의자를 지원하고, 이 가정의 지붕누수는 대한적십자 마중물 옥천지회에서 490만원을 지원하여 수리했다.

또한, 지역 협력기관과 함께 위기 청소년의 건강 및 치료에 힘쓰고 있다.

(사)한국B.B.S충북연맹에서 50만원, 1388청소년지원단 30만원 의료비 지원으로 위기청소년을 치료하였고, 심한 아토피와 탈모에 대한 치료는 충북남부보호아동전문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신경장애 청소년에게 삼양초등학교 100만원, 옥천교육지원청 50만원 의료비 지원으로 정상으로 회복하도록 하였고, 옥천경찰서에서는 30만원 상당의 현물을 대상자 가족에게 전달하였다.

센터는 지난 10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우수 상담사례 공모전에 응모하여 센터 김지원 주무관이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평생학습원 손성일 원장은“실행위원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향후에도 지원 가능한 연계기관을 모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청소년에게 응급 의료비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 각종 심리검사와 청소년들의 개인 및 집단상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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