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1위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처음 전국 자치단체 16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도는 광역 유일 우수 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 항목은 △서비스 신청률 △기관장 관심도 △교육, 홍보 등 자체 추진노력 및 적극성 △서비스 효과성 및 우수사례 등이며, 도를 비롯해 기초 15개(시군구 각 5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도는 저출산 극복을 민선7기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임산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도지사가 직접 서비스를 안내한 점이 기관장의 의지·관심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방송사와 캠페인을 제작해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 유일 우수 자치단체인 도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000만 원, 군 부문 평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금산군(3위), 예산군(4위)은 각각 특별교부세 2500만 원, 2000만 원을 받는다.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하고 통합신청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도와 시·군이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항목을 지속 발굴․홍보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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