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수북면바르게살기협의회와 문영수 법무사가 연말을 맞아 힘겨운 겨울을 보낼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수북 만들기에 앞장섰다.

수북면은 지난 11일 수북면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정종옥, 최순남)에서 연탄 300장(24만 원 상당), 문영수 법무사가 1,000장(80만 원 상당)을 기탁해 저소득 세대에 직접 배달했다고 전했다.

문영수 법무사는 매년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20년이 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수북면바르게살기협의회는 6년째 함께하고 있다.

정종옥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에너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연탄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영수 법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추운 겨울, 아직도 연탄을 기다리는 가정이 많다”며 “다들 따뜻하게 겨울 나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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