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시민을 위한 정부, 시민에 의한 정부로서 시민이 주권자이자 주인으로서 역할할 수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실현을 앞당긴 공을 인정받아 ‘풀뿌리자치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충남도서관에서 개최된 ‘13회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은 충지협 탄생 33주년을 기념하고, 충청 지역의 밝은 내일을 위해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노력해 온 공로자를 수상하여 격려하는 상이다.

‘사람 중심·시민 중심’의 지방정부를 선도하고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 온 황명선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은 민선 5기 취임 당시부터 ‘자치분권’의 선도주자로서 남다른 행보를 펼쳐왔다.

타 시군에서 볼 수 없는 ‘친절행정국’, ‘동고동락국’, ‘행복도시국’, ‘100세행복과’, ‘마을자치분권과’ 등을 신설한 것은 물론 논산시장 위에 시민이 자리하는 과감한 조직 개편을 시행하며 ‘시민을 위한 정부’로의 기틀을 다졌다.

이후 관치 중심에서 주민자치로의 과감한 전환을 시도하고, ‘주민참여예산제’, ‘타운홀미팅’등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특히, ‘읍·면·동장 시민추천공모제’,‘마을자치한마당축제’, ‘청소년글로벌인재해외연수’ 등 대한민국 최고·최초를 자랑하는 획기적인 정책은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하며 ‘논산이 하면 대한민국이 한다’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관내 494개 모든 마을에 마을자치회를 구성한 논산시는 이후 충남 최초로 2020년 15개 모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며 실질적인 주민자치 시행 기틀을 마련한 것은 물론 주민자치회와 마을자치회 간 연계를 통해 마을과 마을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관치로 당연시 해오던 인사권, 프로그램 계획 수립 등의 권한과 업무영역을 주민자치회로 대폭 이양하면서 주민대표기구로서 스스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실현해냈다.

또한, 타운홀미팅 당시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읍·면·동장 시민추천공모제’를 즉각 시정에 반영하면서 시장의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일하는 행정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오며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2.0시대를 여는 선도적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 “자치분권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시대적 가치”라며 “논산시는 민선5기부터 관치 중심에서 벗어나 마을자치회, 주민자치회, 타운홀미팅 등 시민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시민을 위한 정부, 시민에 의한 정부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풀뿌리자치대상(양승조, 황명선) △인권운동(오노균) △지역봉사(파랑새아동복지포럼 최지선, 환성스님) △지역발전(오석근, 박미옥) △의정발전(정광섭, 남진근, 박병수, 진광식, 구기수, 정태영) △언론(이영민) △교육(이문희, 조철기) △체육(김영근, 윤미옥) △친환경에너지(김원태, 이래현) △문화·역사(이상근) △4차미래산업(이건희) △산업·경제(임철현) 등 11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여했으며, 사회공헌부문 특별상(전영한)을 1명에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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